대구 경북 지역에는 대설주의보 속에 어제(6일)에 이어 이틀째 눈이 내렸습니다. 어제보다 훨씬 많은 눈이 내렸지만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 대란은 없었습니다.
권준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대구 도심을 마비시켰던 눈이 오늘 새벽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문경 14.5cm를 비롯해 울릉도 11, 영주 8.7, 안동 5.6, 대구 4센티미터 등 어제보다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에 고갯길을 비롯한 도로 17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항공기 결항도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출근 시간대의 앞산 순환도로입니다.
어제 같은 시간 극심한 혼잡을 빚었던 곳이지만 오늘은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상 대기중이던 공무원 3천여 명이 새벽부터 주요 간선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김기명/대구시 상인동 : 방제국에서 염화 칼슘을 뿌렸는지 모르겠지만 결빙이 안됐어요.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수월하게 왔어요.]
시민들도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주요 간선도로는 평상시 보다 더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였습니다.
[김윤진/대구시 용산동 : 길이 굉장히 혼잡해서 차를 운전하기 힘들어서 지하철을 타고 왔습니다.]
대설주의보는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하고 모두 해제돼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이 그쳤으나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고 20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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