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에서 그는 "인플레이션을 막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면서 고용 환경을 개선하는 중앙은행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18년간 미국 경제를 이끌어 온 전임자 그린스펀 의장의 그림자를 지우는 것이 버냉키의 우선 과제인 듯 한데요.
앞으로 버냉키는 쌍둥이 적자, 부동산 거품 등 그린스펀 전 의장이 남긴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지금의 경제 성장을 이어나가야 하는 책무를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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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 민권운동의 대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미망인이자 시민운동가였던 스콧 킹 여사의 장례식이 거행됐습니다.
미국 애틀랜타의 교회당에는 애도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장례식에도 수천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운구의 가두행진을 지켜봤습니다.
부시 대통령과 오프라 윈프리 같은 각계인사들이 빠짐없이 조문에 나섰는데요.
다시금 다양한 인종 갈등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미국 사회에 킹 여사의 죽음이 어떤 메시지를 전했을지 자못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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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자신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아름답기 마련인데요.
특히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정열을 불태우는 경우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독일인 투라노 씨는 올해 아흔 여섯의 나이로 세계 최고령 현역 줄타기 곡예사입니다.
이 투라노 씨가 함부르크 서커스단에서 단원으로서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하는데요.
이제 남들처럼 흔들의자에서 편안히 여생을 보낼만도 한데, 투라노 씨는, 자신을 원하는 관객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언제라도 다시 줄위에 오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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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축제는 각 나라별로 민족별로 다양한데요.
기왕이면 화려하고 아름다우면 더 좋겠죠.
인도 북부의 성스러운 도시 브린다반에서는 오색가루를 뿌리는 이색 축제가 벌어졌는데요.
추위와 더불어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설계하는 송구영신 행사라고 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 서로에게 색 가루를 뿌려주고 금으로 만든 그릇에 담긴 단 과자를 먹는 것이 전통이라는데요.
참가자들은 색색의 가루로 뒤범벅이 돼서 밤새 제단 주위를 돌며 기도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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