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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황우석 교수팀 연구비 계좌추적 착수

<8뉴스>

<앵커>

황 교수가 이 돈을 어디에다 어떻게 썼는지는 이제 검찰이 밝힐 겁니다. 오늘(6일)은 강성근, 이병천 교수 등 논문의 핵심 저자들이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 수사의 초점은 먼저 황 교수팀 연구비 감사 자료 가운데 사용처가 불분명한 25억 원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돈과 관련된 계좌 추적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또 감사원이 지적한 황 교수의 사기와 횡령 여부 수사에도 수사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더불어 줄기세포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수의대의 강성근, 이병천 교수를 오늘 불러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황 교수의 최측근인 두 교수가 지난해 초 줄기세포 오염 사고 이후 논문 조작에 나선 이유가 무엇인지, 또 줄기세포 2, 3번이 가짜라는 사실을 언제 알게 됐는지를 집중 추긍했습니다.

2004년 논문의 교신 저자인 문신용 서울대 교수도 검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유영준, 권대기 연구원이 문 교수의 추천으로 황 교수팀에서 일하게 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두 연구원을 통해 문 교수가 당시 황 교수팀의 내부 사정을 잘 알았을 것으로 검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안에 DNA 검증 조작에 연루된 한양대 윤현수 교수와 국과수의 이양한 박사,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 등 핵심 공동 저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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