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4cm눈에 부산 도심 '마비'

<8뉴스>

<앵커>

오늘(6일) 새벽에 남부 지방에 눈이 내렸는데 고작 4cm 정도 눈에도시가 마비됐고 직장인과 학생들은 빙판길에서 진땀을 빼다 무더기 지각 사태를 빚었습니다.

심영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불과 4cm 눈에 부산이 완전 마비됐습니다.

교차로마다 차들이 밀려들어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출근길 시민들과 등굣길 학생들은 곳곳에서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안진/고등학생 : 버스가 30분이나 늦게 와서 지각할 것 같아요. 평소보다 너무 늦게 오네요.]

미처 장비를 못 갖춘 차들은 얼어붙은 도로 위에서 꼼짝을 못했습니다.

서너 명이 달라붙어 차를 밀어 보지만 헛바퀴 소리만 요란합니다.

[이옥순/우유배달원 : 미끄러워서 이게 안 올라가요, 힘이 없어서... 그래서 걸어서 한두 군데 우유 배달하고 왔는데요.]

공단이 밀집한 울산에서도 밤새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어 무더기 지각사태가 이어졌습니다.

평소 눈이 자주 오지 않은 곳이라 혼란은 더 심했습니다.

[강철호/울산시 옥동 : 평소에 한 20분 걸렸는데 지금 4~50분 걸리고 있어요. 울산에는 눈이 별로 안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준비할 필요가 없죠.]

갑자기 내린 눈에 직장에, 학교에 지각한 시민들.

이래저래 출근길은 혼란스러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