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에서 침몰한 이집트 여객선에 탑승했던 6살짜리 소년이 사고후 36시간을 홍해상에서 표류하다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 3일 홍해에서 침몰해 1천여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알-살람 보카치오 98호'에 타고 있던 모하메드 하산이라는 이 소년은 장시간의 해상 사투 끝에 구명튜브에 의지해 있는 상태로 구조대에 발견됐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배를 탔던 하산군은 구명보트마저 인원초과로 곧 전복됐고 이후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하산의 부모, 여동생, 2개월된 남동생은 모두 익사한 것으로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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