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에 밤사이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데 내일(7일)까지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어서 '혹시 지난달같은 폭설 피해가 다시?'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광주방송 임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자정이 지나면서 광주 전남에 또다시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목포와 해남 등 8개 지역에는 오늘 0시부터, 광주와 그 밖의 전남 16개 시·군에는 새벽 4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눈은 지금까지 흑산도 9.4cm를 최고로 해남 8.2, 광주 2.5cm가 쌓였습니다.
내린 눈이 영하의 기온에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월요일 아침 출근길 큰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호남과 서해안 고속도로는 일찍 제설작업이 마무리돼 아직까지는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큰 눈이 예보되면서 이제 막 응급복구를 마친 폭설 피해 농가들은 축사 붕괴 등 또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역 공항의 항공편과 뱃길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호남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5~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눈이 그친 모레부터는 기온이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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