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반쯤 강원도 양구군 정림리 서천 교량 건설공사현장에서 항공기 포탄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이 폭발로 건설 현장에 있던 굴착기 앞부분과 유리창이 깨지고 근처 주택가까지 돌덩이가 날아들어 승용차 3대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교량 물막이 작업을 하다 폭발음과 함께 돌덩이가 날아들었다는 굴착기 운전자의 말에 따라 굴착기가 땅 속에 묻혀 있던 포탄을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길이 150센티미터 정도인 이 포탄이 6.25 당시 불발된 미군 항공 폭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폭발물 잔해를 군 폭발물 처리반에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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