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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에도 영하 10도 안팎 한파

<8뉴스>

오늘(4일)은 봄의 첫 절기인 입춘이었지만, 추위는 여전히 매서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아침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겠는데요.

월요일인 모레쯤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월요일과 화요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에 수요일부터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차고 맑은 공기가 계속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내일은 남서쪽에서 점차 구름이 다가서면서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내일은 전국이 맑은 뒤 오후 늦게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10cm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춘천 영하 15도로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지만 여전히 춥겠고요.

낮기온은 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4, 5도 가량 오르면서 추위는 한결 덜 하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제법 많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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