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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년 안에 미국 대중문화 중심에 진입"

<8뉴스>

<앵커>

한국인 가수의 용감한 도전은 사실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내년까지 미국 대중음악 시장의 중심에 진입한다는 게 가수 비 측의 야심찬 계획입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공연을 하루 앞둔 기자회견에서 비는 다소 어눌하지만 자신있는 영어를 선보입니다.

[나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공연 도중에도 수시로 영어로 답례합니다.

[약속합니다. 최선을 다할께요.]

[멕켄지/MTV 국제담당 : 비가 지금처럼 노력해 영어에 익숙해지면 미국시장을 열 수 있습니다.]

제작자 박진영 씨는 이미 2년 전에 미국에 건너와 미국 문화연예계에 인맥을 구축해왔습니다.

가수출신 미국 최고의 연출가 퍼프 대디를 무대 위로 불러내는가 하면, 미국 10대들의 우상, 영화배우 조조가 비와 함께 할 뭔가 계획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조조 : 비 공연은 놀라워요. 비와 함께 할 그 무엇이 기대됩니다.]

내년 안에 승부를 걸겠다는 자신감도 이런 치밀한 준비에서 나온 것입니다.

[박진영 : 어느 정도의 가시적 성과를 얻는 것은 그로부터 1년 뒤 정도로 공격적으로 잡고 있어요.]

미국 유수의 음반사들이 벌써 손을 뻗치고 있다는 건 비의 성공적인 미국 진입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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