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는 원형의 도심에 장남평야 등 중심부를 비워두고 외곽에 소도시 형태의 20여개 기초생활권을 배치하는 '이중 환상형' 구조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 행정도시로 이전하는 12부4처2청 등 49개 국가기관과 17개국책연구기관은 기초생활권 가운데 지역중심 역할을 하게될 4∼5개 기초생활권 부근에 주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4일 행정도시 건설청에 따르면 민범식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공모 당선작 5편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행정도시 기본계획 추진방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내부 환상형 구조는 장남평야와 원수산 등 환경과 생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주변부에 레저·문화 등의 기능을 배치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외부 환상형은 20㎞ 내외의 개발축과 대중교통축으로 행정과 주거, 상업 등의 주요 도시 기능을 분산 배치해 도시 어느 곳에서도 대중교통 수단으로 2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형태다.
또한 인구 2만~3만명을 수용하는 기초생활권을 20여곳 건설하고 외부순환형대중교통축을 따라 소생활권을 조성하면서 4~5개 정도의 지역중심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 생활권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생활편의, 의료서비스 시설이 배치되며 도보나 자전거로 생활권 사이를 이동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 행정도시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도시와 북대전IC, 유성IC, 정안IC, 조치원, 오송역, 청원IC, 공주시, 대전-당진고속도로를 연결하는 8개의 주요간선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한편 행정도시 건설청은 3월까지 15개 전략연구과제별 공개 세미나를 진행한 뒤 4~6월 지역별 순회 공청회를 거쳐 7월 기본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