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에 비해 23.5%나 늘어난 것으로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1년 새 3배 이상 늘어나 전체 투자의 90%를 차지했습니다.
개인들의 투자도 1년 새 2배 반이나 늘어 2천5백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반면 대기업 투자는 1천127만 달러에 그쳐 지난 9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이 개인과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부동산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국내 건설경기가 부진해져 미국과 동남아 등에서 부동산 사업에 나서는 경우가 급증한 것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올 초 정부가 주거용 해외부동산 취득을 완전 자유화하는 등 해외 직접 투자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혀 향후 해외 부동산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 순수한 투자 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자유화할 계획입니다.
해외부동산 투자를 통해 환율 하락 압력을 완화하고 국내의 잉여자금을 분산시키겠다는 것이 정부 생각입니다.
하지만 양극화에 대한 사회적 정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부 유출 가능성은 또 다른 논란거리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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