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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장 성장 "스타가 이끈다"

<8뉴스>

<앵커>

최근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뮤지컬 시장. 그 배경에는 관객을 몰고 다니는 뮤지컬 스타들이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4년,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지킬 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낳았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조승우/지킬 앤 하이드 주역 : 모든 것들을 다 무대 위에서 쏟아내게 하고, 결국에 공연이 끝나고 나서는 모든 것을 다시 채워주는, 마술 같은 작품이라고 보거든요.]

이번에도 역시 흥행 돌풍, 이 작품으로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조승우 씨는 물론이고 더블 캐스트인 류정한 씨의 인기도 만만치 않아, 흔치 않은 기립박수가 날마다 이어집니다.

[박양숙/관객 : 지금 심장이 너무 뛰어요. 너무 흥분되고 재밌게 잘 보겠습니다.]

[류정한/지킬 앤 하이드 주역 : 우리 안에 있었던 것들, 그리고 초연 때 못 보여줬던 어떤 감성적인 것이라든지, 아니면 기술적인 것들을 노력을 많이 했어요.]

오만석, 엄기준, 김다현 씨 등도 여성이 많은 뮤지컬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새로운 스타들입니다.

스타를 만나기 위해 뮤지컬을 본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요즘, 뮤지컬로 큰 인기를 얻은 스타들이 드라마와 영화에 까지 진출하거나, 반대로 다른 장르 스타들의 뮤지컬에 출연한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종원/뮤지컬 평론가,순천향대 교수 : 뮤지컬이라는 것은 굉장히 대중적인 예술 장르이기 때문에, 대중 산업에서 나타날 수 있는 스타의 등장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 뮤지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대중적인 스타들이 등장하고, 이 스타들이 다시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구조가 정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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