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난방용 기름을 가득 실은 트럭이 주택가 골목길로 돌진했습니다. 불이 붙었다면 정말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강원민방, 노성균 기자입니다.
<기자>
전신주가 맥없이 부러져 원룸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습니다.
주택 담장은 완전히 붕괴됐습니다.
[이봉석/춘천시 효자동 : 옆 집에서 뭘 넘어뜨리는 줄 알았어요.]
춘천시 효자동 주택가 골목에서 사고가 난 것은 오늘(1일) 오전 9시 반 쯤.
운전자 없이 주차돼 있던 2.5톤 유조차가 갑자기 내리막 골목으로 돌진했습니다.
사고차량은 50여 m를 그대로 내려온 뒤 전신주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섰습니다.
차량 5대가 파손됐고 2m 높이의 담장이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가 밀집지역이어서 대형 사고를 부를 뻔 했습니다.
[장ㅇㅇ/사고차량 소유자 : 차 바퀴에 나무를 받쳐놨는데 받침목을 밀고서 내려간 거예요.]
경찰은 핸드 브레이크가 고장 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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