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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파킹' 조심…직원 가장 외제 승용차 훔쳐

<8뉴스>

<앵커>

요즘 웬만한 음식점에 가면 주차 직원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아무 생각없이 차를 맡기게 되는데, 이승재 기자의 보도 잘 보시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

손님의 승용차가 들어오자 주차 직원이 자동차를 건네 받습니다.

보관증이나 확인증 없이 주차 직원은 차를 몰고 가고 손님은 음식점으로 들어갑니다.

35살 심모 씨는 이렇게 허술하게 손님 차를 관리하는 식당과 병원을 노렸습니다.

주차 직원인 척하거나, 열쇠 보관함에서 직접 자동차 키를 가져오는 수법으로 외제 승용차 석 대를 훔쳤습니다.

[피해자 : 고깃집 앞에 대리주차를 하기 위해 차를 댔는데 이 사람이 와서 대리주차를 해 줄 것처럼 행동을 한 거죠.]

[심모 씨/피의자 : 그냥 (차가) 세워져 있길래..키도 꽂혀 있고 해서...]

심 씨는 훔친 차를 몰고 다니며 연기 지망생들에게 접근해 연예기획사 임원이라고 속인 뒤 돈을 뜯으려고도 했습니다.

경찰은 심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자동차 보험회사 측은 차를 맡길 경우, 주차 직원 신분을 확인하고 보관증을 받아둬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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