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008년까지 서울 강북 지역에 자립형 사립고 3곳이 들어서는데 강북 지역 학생을 우선 배정하겠다고 이명박 시장이 밝혔습니다.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명박 서울시장이 간담회를 자청해 오는 2008년까지 강북 뉴타운에 자립형 사립고 3곳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가 들어설 곳은 진관외동의 은평 뉴타운과 길음뉴타운 중심부, 아현뉴타운 중앙부분입니다.
세 학교는 입학 정원의 50%를 강북학생에게 우선 배정할 방침입니다.
이 시장은 특히 "강북은 한강을 기준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교육이 낙후된 지역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15%인 장학금을 30%로 늘려 강북 출신 학생들에게 지급할 계획입니다.
오는 3월부터 자립형 사립고 운영재단 공모를 시작합니다.
[이명박/서울시장 : 강남북의 불균형을 해소하지만, 그 지역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학군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앞으로 상의해야 할 대목입니다.]
서울시는 또 지금까지는 각 자치구만 학교를 지원할 수 있던 교육지원 조례를 개정해, 시가 매년 3백여 억 원을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학교에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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