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인 배우가 처음으로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동헌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캐나다 출신의 한인 배우 샌드라 오 씨가 미국 영화배우조합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여배우 상을 받았습니다.
한인 배우가 미국의 영화 관련 주요 시상식에서 주연상을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ABC 방송의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수련의 역할을 맡은 샌드라 오 씨는 지난 15일 한인 최초로 골든 글로브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었습니다.
오 씨는 수상 직후 "믿을 수 없는 영광이라면서 자신의 수상이 다른 아시안 아메리칸 배우들에게 격려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ABC 방송의 '로스트'에 출연해 한국 말로 연기를 하고 있는 김윤진과 대니얼 김은 TV 드라마 앙상블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김윤진과 대니얼 김은 올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었습니다.
그레이 아나토미와 로스트는 각각 일요일과 수요일 저녁에 방영되는 ABC 방송의 주간 드라마로서, 2천만명 가량의 미국인 시청자들이 즐기는 인기 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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