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상자 더미에 난 불로 옆 건물에서 영화를 보고 있던 수백명의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8일 밤 10시 반쯤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쇼핑센터 뒤에 쌓여 있던 종이상자 더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뒤, 소방대에 의해 7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그러나 종이상자를 태운 연기가 옆 쇼핑센터의 영화관 안까지 번지면서, 영화를 보고 있던 관람객 수백명이 영화관에 불이 난 줄 알고 건물밖으로 뛰어나가면서 넘어지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관람객들은 화재에 대한 안내방송이나 통제가 없없다며 영화관측에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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