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26일 신년 기자 회견에 대해 청와대는 "박 대표가 국정 운영의 실상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먼저, 박 대표가 큰 정부와 작은 정부론을 제시한 데 대해, "한국에는 할 일을 다하지 못한 작은 정부가 있을 뿐이며, 참여정부는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정부를 지향하고 있다"고 김만수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박 대표가 재정과 예산 규모를 줄이자고 한 데 대해서는,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기초연금제만 해도 한 해 9조 5천억 원의 재정이 드는데, 세금도 줄이고 예산도 줄이면서 양극화를 해소하자는 것은 무책임한 포퓰리즘적 발언"이라고 김 대변인은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정부만 살이 쪘다는 박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는, "지난 3년 동안 국민소득이 얼마나 늘었고 주식 시장의 시가 총액이 몇 배로 증가했는지 살펴보길 바란다"고 김 대변인은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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