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비대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열린우리당 문석호 의원 사무실과 조규선 서산시장집무실등 10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대전방송 이인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당비대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조규선 서산시장의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시장과 비서실 직원 컴퓨터와 디스켓, 수첩 등 4상자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총무과와 시장 관사, 가족들 집도 뒤졌습니다.
[서산시청 직원 : 검찰 수사관들이 (어제) 10시 쯤 와서 모두 다 가져갔습니다.]
열린우리당 문석호 의원 사무실에서도 당원명부와 회계장부 등을 압수하는 등 10곳에서 광범위한 수색을 벌였습니다.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시청 공무원 이모 씨와의 연결고리를 캐기 위해서입니다.
이 씨는 입당원서 500장을 모집해 전달하는 과정에서 당비 50만 원을 대납해준 사실은 인정했으나 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시장도 이 씨가 자발적으로 한 일이라며 검찰수사에서 모든 걸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에 검사 3명을 배치하는 등 수사강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조 시장도 곧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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