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테마] 장애 이긴 '아름다운 질주'

<8뉴스>

<앵커>

강원도 평창에서 장애인 스키 대회가 열렸습니다.

일곱번 쓰러져도 여덟번 일어나며 설원을 질주하는 선수들을 테마기획 이승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강원도 평창 알파인 스키 월드컵 대회 남자 2회전.

이환경 선수가 모노스키를 타고 설원을 힘차게 내려옵니다.

두 발 스키가 아닌 외발 스키에 앉아서, 그리고 폴 대신 보조 기구에 의지했지만 날렵하게 내려옵니다.

장애인에게 스키는 어렵기만 한 도전.

[이환경/국가대표 선수 : 슬로프가 눈이 평평하면 괜찮은데 울퉁불퉁할 때도 있거든요. 그런 것을 밟고 날아가면 펜스 부딪칠 때 위험해 걱정이 되고요...]

그러나 스키 만큼, 자유를 만끽할 운동은 없다고 말합니다.

[이환경/국가대표 선수 : 스키라는 도구를 가지고 운동하면 굉장히 빨리 달릴 수 있거든요. 이런 것을 통해서 자유라고 할까요, 그런 것을 만끽할 수 있어요.]

불편한 몸을 이끌고 훈련을 잘 버텨준 선수들이 감독은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김남제/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장애 정도가 나름대로 조금씩 틀리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훈련을 접목시켜야 하고요...]

수없이 넘어져도 오뚝이 처럼 일어나는 선수들.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아쉽게 메달을 못 땄지만 올림픽을 기약하며 다시 한 번 힘차게 외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