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향이 좋은 국산 장미가 개발돼 외국으로 빠져 나가던 로열티 부담을 덜어줄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뜨는 모양을 닮았다 해서 '해오름' 이란 이름의 국산 장미입니다.
보통 개화 온도는 섭씨 18도 인데 15도 에서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꽃 송이가 큰 이 장미는 결혼식 부케용으로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윤재섭/꽃배달 서비스 대표 : 향도 좋고 색채도 이쁘고 지금 시장에 내놔도 외국산 보다 월등히 나을 것 같습니다.]
충북 농업기술원은 지난98년부터 8년에 걸쳐 해오름, 연인, 운무 등 신품종 국산 장미 6종을 개발 하는데 성공해 오는 4월 농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 품종은 찔레꽃과 해당화에 70여종의 외국 장미 품종을 2천5백회 가량 교배해 만들었습니다.
[김주형/신품종 장미 개발 연구원 :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것을 만들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이득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에서 개발된 국산 장미 신품종들은 이미 지난해 11월 국립 종자연구소에 품종 등록 신청을 마친 상태입니다.
국내 장미 시장은 독일, 네덜란드 등 외국산 품종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장미 재배로 지불하는 로열티만도 1그루당 1천300원, 연간 100억원에 이릅니다.
신 품종 장미가 보급될 경우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외화 절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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