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 브로커 윤상림 씨가 건축 공사 하도급을 미끼로 하청업체들로부터 돈을 뜯은 정황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관련 의혹이 점점 커져가자 검찰은 특별수사팀 가동에 나섰습니다.
우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거물급 브로커 윤상림 씨가 포스코 건설 임원들과의 친분을 이용해 하청업체들로부터 돈을 뜯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검찰은 윤 씨가 부산 센텀시티 사업 과정에 개입해 이권을 챙긴 정황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윤씨는 센텀시티 공사중 산재 사고를 잘 해결해주겠다며 포스코 건설로부터 모 아파트 공사의 하청권을 받은 뒤 이를 한 건설업체에 넘기면서 수억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윤 씨가 인천 송도 신도시 공사 하청과 관련해서도 건설업체들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윤 씨 관련 비리 혐의가 계속 불거지는데다 로비 범위가 청와대까지 미쳤던 것으로 드러나자 검찰은 기존 수사팀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검사 3명과 대검 계좌추적요원 30여 명 등을 추가로 투입해 60명이 넘는 특별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수사팀은 계좌추적 결과를 토대로 하남 아파트 인허가 비리, 각종 건설 수주 비리, 인사청탁비리와 변호사 수임비리 등 분야별로 윤 씨의 혐의를 나눠 맡을 방침입니다.
검찰 수사팀 간부는 "수사 역량을 극대화해 부장검사급 인사가 예정된 다음 달 말까지 윤 씨의 혐의를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