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근로시간은 세계에서 거의 최대 수준이지만, 줄어드는 속도 역시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한국 제조업 분야의 일주일 평균 근로시간은 지난 2003년 47.6시간으로 4년전인 1999년의 50.1시간보다 2.5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일본의 일주일 평균 근로시간은 2003년 43.1시간으로, 1999년의 42.7시간보다 0.4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또 크게 줄어들기는 했지만, 한국의 근로시간은 다른 나라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선진국인 호주와 노르웨이, 이탈리아 등의 일주일 평균 근로시간은 40시간에 훨씬 못 미쳤고, 개발 도상국인 필리핀과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도 한국보다 일하는 시간이 짧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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