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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총생산 4.0% 증가…경제 회복 신호

<8뉴스>

<앵커>

지난 4/4분기 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회복세가 완연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해 4/4분기 국내총생산이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증가율이 점점 커져 여섯 분기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지난 해 전체 국내총생산은 4.0% 증가했습니다.

[안길효/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 재화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설비투자가 크게 늘고 민간소비도 증가폭이 확대 되었습니다.]

수출이 두자릿 수에선 내려왔지만 양호했고, 설비투자도 늘어 향후 경기회복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특히 민간소비가 3.2% 증가해 움츠러들었던 내수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에 따라 내수가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비율이 4배 이상 늘어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불균형을 줄여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체감경기와 밀접한 건설투자가 거의 늘지 않았고, 고유가와 환율 하락이 심상치 않아 올해 경기 전망을 낙관만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유병규/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 : 원화 절상과 고유가 현상이 지속이 되면 소비와 투자에 부담이 되고, 또 양극화 문제를 둘러싼 정책 혼선이 올해 경제 회복기조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양극화로 식어만 가는 저소득층에게 까지 경기회복세가 전달될 지에 따라 체감 경기회복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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