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어제(24일) 김선종 연구원의 거주지에서 압수수색해온 노트북이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미즈메디병원에서 확보한 줄기세포에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어제 김선종 연구원 아버지의 집에서 확보한 김 연구원의 노트북 컴퓨터에 대해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노트북은 김 연구원이 미국에 가져갔다온 것으로 지난 12일 김 연구원의 자택 압수수색에서는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이 노트북에 줄기세포 배양 관련 내용을 옮겨 놓았다는 진술에 따라 사건의 실체를 확인할 중요 단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에 대한 1차 분석 결과 심하게 파손돼 작동이 안되고 있어 전문가를 동원해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미즈메디 병원에서 가져온 줄기세포의 DNA 분석 결과 서울대에서 만들었다는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미즈메디 1번 줄기세포와 5번 줄기세포가 서로 뒤바뀌어 있는 등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시료를 다시 확보해 추가 검증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공동 저자 3명을 포함해 연구원 8명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모두 5명의 공동저자를 불러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두 번 소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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