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성장률이 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건설업은 최악의 부진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5.2%를 기록했습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회복에 힘입어 한국은행이 당초 예상했던 4.8%를 웃돌았습니다.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했고 민간소비도 4.6%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경제성장률은 4%로 한국은행의 전망치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전체로는 민간소비가 3.2%, 설비투자는 5.1% 증가했습니다.
건설투자는 0.3% 증가에 그쳐 0.7% 감소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에 머물렀습니다.
지난해 수출 증가율은 9.7%로 2004년의 21%보다는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총소득은 교역조건이 다소 개선됨에 따라 4분기에 1.7% 늘어 3분기 연속 0%대 증가율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연간으로는 0.8% 증가에 그쳐 성장률에 비해 소득의 증가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경기의 흐름을 신속하게 포착하기 위해 올 1분기 경제성장률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가 아닌 전분기 대비 성장률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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