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이 옛 모습대로 복원되고 광화문 바로 앞이 1만여 평의 대형광장으로 조성됩니다. 지난 38년 동안 출입이 통제됐던 청와대 뒤에 북악산도 내년 가을까지 전면 개방됩니다.
이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의 크기와 방향이 조선시대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됩니다.
현재의 광화문은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소멸된 목제건물을 1968년 1.5배 더 크게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다시 만든 것.
새 광화문은 현재 위치에서 세종로 쪽으로 14.5m 전진하고, 남산 방향에서 관악산 방향으로 서쪽으로 5.6도 정도 방향을 틀게 됩니다.
궁궐 정문의 위용을 살리기 위해 섬돌 형태인 '월대'도 복원합니다.
이와 함께 현재의 문화관광부와 미 대사관 부지 등 서울 광화문 앞 일대를 1만여 평 규모의 대형광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청와대 뒤 북악산도 개방됩니다.
정부는 오는 4월 숙정문 부근을 시작으로, 북악산 통제구역의 대부분을 내년 10월까지 개방할 게획입니다.
[유홍준/문화재청장 : 39년 만에 193만평, 여의도 면적의 3/4을 일반에게 완전개방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서울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서울시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서울 성곽의 복원도, 일괄적으로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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