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끝없이 추락하던 주식시장이 오늘(24일)은 일단 반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지수는 개장 후 불과 30여 분 만에 또 다시 29포인트 가량 떨어지는 폭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외국인은 3,2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결국 코스닥 지수는 16.85포인트 상승한 618.18, 코스피 지수는 29.4포인트 오른 1326.83을 기록했습니다.
[조홍래/한국투자증권 전무 : 주가 급등락은 그동안 주가가 조정없이 상승해 온 것에 대한 개인투자자 및 기관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국내시장을 좋게 보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환매 사태만 없다면 곧 조정이 마무리되고..]
금융감독위원회는 현재의 코스닥 시장이 지난 2000년처럼 과열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코스닥 시장의 위험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던 우회 상장이나 테마주의 불공정 거래, 그리고 미수금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환/금감위 감독정책2국장 : 바이오나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부각되면서 테마관련 일부 업종은 실적과 관계 없이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한 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1년 넘게 이상 급등 종목이 속출했고 외상으로 주식을 산 투자자들의 손실이 이미 커진 상황이어서, 감독당국의 조치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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