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안 20대 여성 연쇄 살인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들이 피해 여성들을 앞세워 대출을 받으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들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생활정보지에 구인 광고를 냈습니다.
광고를 보고 용의자들에게 전화를 건 구직자들은 15명.
용의자들은 이 가운데 피해여성 2명을 불러낸 뒤 이들을 앞세워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 2명이 마지막으로 가족 등과 통화한 시간이 지난 12일 오후 3시 50분쯤.
용의자들은 13일과 14일 사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실제 대출이 이루어 졌는지 등에 대해선 중요한 수사 사항이라며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CCTV를 입수해 분석하고, 시신이 발견된 곳과 할인마트 등 피해 여성의 행적을 따라 탐문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용의자 중 1명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신원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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