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급 법조브로커로 알려진 윤상림 씨의 첫 공판이 2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윤씨는 경찰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모 건설사로부터 9억원을 받아 챙긴 것을 비롯해 모두 17건의 사기, 공갈,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모두 진술에서 "윤씨의 범죄에 대해 화가 치밀어 오르고 분노감마저 느낀다"며 "앞으로 재판과정에서 윤씨의 혐의를 하나하나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씨측 변호인은 기자들에게 "윤씨가 단순한 채권채무 관계일 뿐인데 기소돼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윤씨의 다음 재판은 3월 2일 오후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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