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003년을 기준으로 자영업자 가운데 49%인 205만여 명의 신고 소득액은 월평균 42만3천원 입니다.
지난해와 올해를 기준으로 자영업자에게서 세금이 면제되는 기준이 연소득 508만원 이니까 절반 가량이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신고 소득액은 소비지출액에 비해 턱없이 작습니다.
통계청의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전국 자영자가구의 소비지출액은 지난해 3·4분기에 월평균 22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식료품 지출액만 따져도 월평균 59만원으로 신고소득액보다 많습니다.
이처럼 소비지출에 비해 소득이 턱없이 낮은 것은 자영업자들이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소득을 낮게 신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자영업자의 소득은 근로소득자와는 달리 경기에 따라 변동이 크고 비용개념도 정확하지 않은 게 특징입니다.
그러나 재경부 관계자는 이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자영업자들의 소득 신고액이 너무 적은 게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커스] 자영업자 지출은 어떻게 하나?
신고 소득의 5배가량 소비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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