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사학 비리에 대한 감사를 벌이겠다고 큰 소리치던 교육부가 도리어 감사원 감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23일)부터 사학 비리에 전체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에 감사원 직원 10명이 파견됐습니다.
일선 사립학교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앞서 자료를 수집하는 예비감사입니다.
[정경준/감사원 감사관 : 어느 정도 규모가 될 지는 저희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저희가 조사한 자료를 가지고 1차 감사를 마치고 나면 저희가 직접 감사할 학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당초 사립학교에 대한 감사는 교육부와 16개 시도 교육청이 주체가 돼 실시할 예정이었습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도 이달 초 이런 내용의 합동감사 방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김진표/교육부총리(지난 9일 기자회견) : 가능하면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에 의해서 최소한의, 아주 범위를 좁혀서 감사할 것이다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감사원은 어제 교육 당국의 발표와는 달리 합동감사가 아닌 단독 감사방침을 밝혔습니다.
사학 지원과 감독 업무의 당사자가 감사를 주관하는 것은 객관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판단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사전 조율없이 정부가 합동 감사방침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대해서도 감사원이 강력히 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교육당국이 그동안 비리사학을 적발하고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감사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알려져 최종 감사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