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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40도 폭염으로 '몸살'

오늘(23일) 바깥 날씨가 다시 추워졌는데요.

지금 호주는 지금 섭씨 40도를 넘는 폭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무더위로 변압기 퓨즈가 터지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돼, 4천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더위를 못 이긴 뱀이 냉방이 잘 된 가정집으로 숨어들었다가 한 여성이 물리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또 화재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빅토리아와 태즈매니아에선 산불이 뜨거운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6만 헥타르의 숲이 탔습니다.

소방관 2천여 명이 동원됐지만, 불길이 언제 잡힐 지 가늠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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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의 교황을 경호하는 스위스 근위대가 올해로 창설 5백주년을 맞았습니다.

아름다운 제복으로도 유명한 스위스 근위대는 세계에서 가장 작지만,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군대입니다.

지난 1505년 당시 교황 율리우스 2세가 주변 나라들에게 경비병력을 요청한데 따라 파견된 1백50여 명의 용병이 그 시작입니다.

대원 대부분이 희생되면서도 교황을 피신시킨 역사 등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함과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지난 5백년에 걸친 스위스 근위대의 봉사에 감사한다며 이들을 위한 특별 미사도 집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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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썰매개로 유명한 시베리안 허스키들의 경주가 열렸습니다.

예년과 달리 눈이 적게 내리는 바람에 시베리안 허스키들은 주종목인 눈썰매 대신 바퀴 세 개 달린 마차를 끌어야 했습니다.

자메이카 등 눈 구경하기 힘든 나라에서 온 선수들은 '오히려 유리한 조건'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경주 결과는 뒷전으로 일부 개들은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을 하거나 선글래스를 끼고 한껏 멋을 부린 모습입니다.

이 경주에는 각국에서 모여든 200팀이 참가해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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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에서는 어린 아기들끼리 '빨리 기어가기' 경주를 벌였습니다.

정작 엄마 아빠들만 더 신이 났습니다.

생후 8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아기 36명이 참가했는데, 아기들은 경기에 별 마음이 없어 보이지만 부모들은 자못 심각합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결승선에 놓고 유혹하는가 하면, 춤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정말 온 가족이 응원전을 펼치며 '자식의 첫 1등'을 기원했습니다.

하지만 느릿느릿 기어가다가 아예 주저앉아 버리기도 하고, 부모 마음 몰라주는 아기들이 태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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