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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흥행몰이 계속

각종 신드롬도 낳아

<8뉴스>

<앵커>

올 겨울 한국 영화의 흥행돌풍이 정말 대단합니다. '왕의 남자'에 이어 '투사부일체'도 신기록 행진에 가세했습니다.

김희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제(19일) 개봉한 '투사부일체'에는 첫날 무려 30만6천명의 관객이 몰렸습니다.

1000만 관객시대를 열었던 '실미도'의 30만 천명보다 5천명 더 많은 최고 기록입니다.

[임양이/서울 목동 : 입소문이 좋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보니까 호기심도 생기잖아요.]

개봉 20일만에 500만명을 돌파한 '왕의 남자'는 오늘(21일)로 600만명을 넘어서게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오늘(21일) 오전 시내 극장을 찾아 '왕의 남자'를 관람했습니다.

[이나영/서울 구로동: :스토리, 허무하지 않고요. 결말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또 보려고 왔어요.]

우리 영화들의 연이은 흥행몰이는 무엇보다도 영화적 수준과 관객들의 신뢰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오동진/영화평론가 : 한국 영화에 대해 관객들이 재미있다. 또 볼만하다. 또 가서 봐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어 한국영화에 대한 인지도, 인식, 호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동시에 두 영화가 선의의 경쟁까지 펼치고 있어 흥행 상승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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