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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메디, '단성 생식' 연구 계획 왜 했나?

<8뉴스>

<앵커>

2004년 줄기세포는 단성생식일 가능성이 높다고 서울대 조사위가 발표했습니다만, 공교롭게도 미즈메디 병원이 지난해 이 단성생식에 관한 연구 계획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2004년 논문의 1번 줄기세포.

체세포 복제가 아닌 단성 생식으로 만들어 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서울대 조사위는 밝혔습니다.

핵 이식을 위해 제거해야 하는 극체가 난자 속으로 들어가 핵과 융합해, 세포 분열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논문 작성에 참여한 미즈메디 병원이 바로 이 단성 생식에 관한 연구계획서를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헌주/보건복지부 생명윤리팀장 : 단성생식 연구는 현행 생명윤리법상 관련 규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심의 보류했었고...]

생명윤리법이 발효된 이후 단성 생식에 관한 연구 승인을 신청한 곳은 미즈메디 병원 한 곳뿐입니다.

이 때문에 미즈메디 병원이 나중에 서울대 조사위가 밝힌 단성 생식 줄기세포의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황우석 교수는 여전히 단성 생식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고,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은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연구배경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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