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기업부도 건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2005년 어음부도율 현황'을 공개하고, 지난해 전국 부도업체수는 모두 3천416개로 전년의 4천445개에 비해 23%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90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98년의 2만2천828개에 비해서는 7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2004년에는 부도업체수가 4개였지만 지난해는 사상처음으로 단 한개도 없었고,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도 각각 20%와 28%가 줄었습니다.
지난해 전국의 어음부도율도 0.04%로 2004년의 0.06%보다 소폭 하락하며 지난 9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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