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다면 답답할수도 있고 포근해서 푸근한 느낌을 받는다면 또 그럴수도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차라리 춥거나 눈이 오거나 뭐 이렇게 뚜렷한 날씨보다는 못한 것 같습니다.
" 내일도 구름많을 듯 "
이렇게 그저 그런 날씨가 이어지는 이유는 포근한 날씨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겨울철 공기를 지배하는 동장군의 힘이 사라지면서 지배자의 공백현상이 가져온 필연적인 결과라는 것이죠.
수요일인 내일(18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침에는 여전히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한 낮에는 구름이 많지만 구름사이로 간간히 푸른 하늘도 볼 수 있겠구요.
기온 역시 오늘과 비슷해 아침에는 조금 차갑고 한 낮에는 그럭 저럭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 동해안, 남해안 궂은 날씨 이어질 듯 "
하지만 동해안과 남해안은 오늘보다 날씨가 나쁘겠습니다.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이 만든 많은 구름들이 전남해안과 경남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동해안의 비나 눈은 북동풍이 불면서 바다에서 만들어진 구름이 다가서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데요. 북동풍이 꽤 강할 전망이어서 내리는 비나 눈의 양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해안의 비구름도 발달할 가능성이 커 남해안지방에 내리는 비의 양도 상당하겠습니다.
우선 예상되는 비를 보면 남해안의 경우 5에서 10mm 가량 되겠고, 제주에는 10에서 3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영동지방에도 5에서 10mm가량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기온이 조금만 낮아지면 비가 눈으로 바뀔 강원영도에는 3에서 8cm의 적지 않은 눈이 쌓이겠고 경북동해안과 제주산간에도 1에서 5cm가량의 적설량이 예상됩니다.
동해안과 남해안의 비나 눈은 2,3일가량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주말쯤 대한추위 예상 "
금요일이 절기상 대한인데요. 소한이 이름값을 한 것 처럼 대한도 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요일까지는 구름이 많고 비나 눈이 오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이 비나 눈이 그칠 토요일부터는 다시 매서운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죠.
일요일은 물론 다음주 월요일도 하루종일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차가운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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