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쌀 관련소식인데요. 우리쌀로 지은 밥맛이 최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쌀은 우리나라에서 재배된다는 분석 결과인데요.
일조량과 온도, 그리고 강수량의 3박자가 고루 갖춰졌기 때문입니다.
이르면 다음달 시작되는 가정용 쌀수입에 맞서 우리 쌀산업의 생존조건을 짚어봤습니다.
경기도 수원에 있는 작물재배 연구소.
한 겨울에도 온실에서 벼연구가 한창입니다.
[신진철/농촌진흥청 : 과장세계에서 좋은 쌀을 만들기 위해서 기후조건이나 토양조건을 여기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쌀의 종류는 인디카와 자포니카 두 가지.
인디카는 납작해 끈기가 없고, 자포니카는 타원형으로 기름진 맛을 냅니다.
[농촌진흥청 연구원 : 밥의 구수한 향이 그대로 나고 있고요. 조금 더 차진 느낌이 들고요...]
이렇게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차진 쌀 자포니카의 생산을 위한 최적의 조건은 무엇일까?
우선 벼가 잘 여물도록 낮이 길어야 합니다.
하지 때 낮의 길이 14시간 30분이 좋습니다.
[벼가 익을 때 온도가 22도, 밤낮의 온도 차이가 9도 정도 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런 조건은 북위 34~38도에서 충족됩니다.
그러나 산둥반도는 건조하고 일본의 니가타는 비가 너무 많이 옵니다.
캘리포니아는 대규모 영농이어서 품질 관리가 어렵습니다.
결국, 한반도가 우리 입맛에 맞는 최고 품질의 쌀 생산에 유리합니다.
과학 영농에 철저한 품질관리로 미질을 향상시키면 수입쌀의 파고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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