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걸맞는 정주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구미공단의 배후 도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규제 구미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오늘(17일) 구미문예회관에서 기업과 근로자 시민단체 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구미공단의 정부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신광도/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구미 범시민 대책위원장 : 정부의 지원을 받아내기 위해 38만 시민, 아니 600만 대구·경북 시민이 똘똘 뭉쳐서 강력한 투쟁을 이어갑시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구미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미공단의 배후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건설교통부, 수자원 공사와 함께 배후도시 조성 원칙은 협의중이지만 위치와 규모 등은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관용/구미시장 : 정부 지원도 중요하지만 지방 자체로 새로운 혁신의 틀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근로자, CEO들이 편하게 할 수 잇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수도권과 대등한 경쟁하려면 정주 여건 조성 시급.]
김 시장은 구미공단 배후 도시 조성은 20일에 열리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시민 대토론회 결과를 수렴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결의대회에서 삼성전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전제로 중소기업 육성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병조/삼성전자 구미공장장 : 5년 내에 중기기술지원연구소 설립은 물론 사업기반 육성에 끊임 없는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
구미시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가 단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수도권 공장 규제 완화 충격에서 벗어나 구미공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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