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황우석 교수에게 '최고 과학자 연구지원 사업비'로 지원한 30억원 가운데 10억원은 당초 박사학위 취득자에게 지원하려던 것을 용도를 변경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기부는 17일 당초 박사학위 취득자 10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국가 특별연구원 육성사업비' 10억을 책정했으나 부총리 부처 승격으로 개인에게 연구비 지원 자체가 불가능해지면서 10억원을 '최고과학자 연구지원 사업비'로 용도를 변경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당시로선 황 교수가 추진중인 '줄기세포 분화연구'가 매우 절박하고도 중요한 프로젝트로 판단돼 '불용처리'보다는 황 교수를 위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과기부는 또 용도 전환을 통한 연구비 지원에 법적인 문제는 없으며, 주변의 압력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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