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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베이징서 북·중 정상회담 열릴 듯

김 위원장 오늘 오전 베이징 도착…선전에서 폭발사고 발생

<앵커>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늘(17일)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경제 개혁과 6자회담 공조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기성 베이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간의 정상회담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정상회담을 통해 이번 방중 기간동안 둘러본 중국식 개혁·개방을 북한에 접목시키기 위해 중국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정권 차원의 위협이 되고 있는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에 대한 해결책과 6자회담과 관련한 중국과의 공조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은 이에앞서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9시 반쯤 베이징의 댜오위타이 국빈관으로 들어간 것이 확인됐습니다.

댜오위타이 주변에 경찰 호위 차량과 경비 차량 30여대가 배치되고, 무장 경찰이 행인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벤츠 등 고급 승용차 40여대가 진입하는 것이 목격됐습니다.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로 광둥성 선전시를 출발한지 하루만에 시내의 한 할인점에서 폭발물이 터져 3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해 북한과 중국 당국을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특별열차를 타고 선양과 단둥을 지나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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