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대 남성 취업자는 지난 95년 670만명을 넘어섰고, 이어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 2000년에 625만명 이었는데 지난 해에는 500만명 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일하는 젊은 남자들이 줄어들고 있음을 증명하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40대 이상 연령대의 취업자는 일제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40대 취업자는 2% 가까이 늘었고, 50대 취업자는 8%, 그리고 60대는 6% 가까이 취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대와 30대 남성의 경제활동 인구비율도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해 연평균 68%를 기록했는데, 이는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지난 8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청년실업이 늘어나면서 한국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늙어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에, 20대 여성의 경제활동 인구비율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또 30대 여성도 경제활동 인구비율이 지난 97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성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30대 남성의 취업이 미진한 또 다른 이유가 이렇게 젊은 여성 인력들이 취업시장으로 약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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