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황사가 나타났습니다.
이른 아침 서너시간동안 백령도에 약하게 나타난 황사인데요.
백령도에 경우 한겨울인 1월에 황사가 나타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5년만에 있는 일입니다.
고비사막은 현재 바짝 마른상태로, 모래 먼지가 하늘에 꽉 덮혀있습니다.
날이 좀 풀리고 구름이 만들어지면서 이 구름을 타고 흙먼지가 백령도까지 흘러들어왔는데요.
2000년대 들어서면서, 황사 시작이 1월로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요.
강도나 일수가 느는 원인은, 중국의 빠른 사막화에 있습니다.
올 해는 유엔이 정한, 사막과 사막화의 해입니다.
이번 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궂은 날씨가 많습니다.
모레(18일)부터 금요일까지 계속 비소식이 있고요.
주말부터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걷히면서 대부분 맑겠습니다.
하지만, 강릉은 오전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제주는 밤 한때 비소식이 또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역시 맑겠습니다.
내륙의 아침 안개만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약간 더 떨어지겠지만, 크게 춥진 않겠고요.
낮기온은 영상 5도에서 10도 안팎을 보이면서, 포근한 겨울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의 세차지수입니다.
동해안과 남부는 이번 주 잦은 비와 눈소식으로, 세차지수가 낮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중서부지역은 세차를 하셔도 효과가 오래가겠습니다.
오늘밤과 내일 아침 산간이나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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