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줄기세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오늘(16일)부터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서울대와 미즈메디 병원의 연구원 7명입니다.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이사장은 설 연휴 이후에 소환됩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소환된 사람은 서울대 연구원 2명과 미즈메디 병원 연구원 5명, 이렇게 모두 7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현직으로, "연구 과정과 연구원들의 역할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진술해 줄 수 있는 인물들"이라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가짜 줄기세포 의혹과 직접 관련된 박종혁, 김선종, 권대기 연구원, 그리고 윤현수 한양대 교수 등은 다음 주쯤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이사장, 두 당사자의 소환은 설 연휴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검찰은 내다봤습니다.
2004년 논문 작성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유영준 연구원의 경우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연구비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수사팀의 간부는, "일단 오늘부터 시작된 감사원 감사 과정을 지켜보면서 필요하면 자체 계좌추적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가 진행되는 도중이라도 의심스러운 돈의 흐름이 발견되면, 수사를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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