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본격 소환조사가 오늘(16일)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1차로 연구원 6명이 소환됩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검찰에 소환되는 사람은 서울대와 미즈메디 병원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연구원 6명입니다.
수사팀의 한 간부는 "거짓말 할 가능성이 적은 사람부터 부른다"고 말해, 일단 조작과 직접 관련이 없는 연구원들부터 소환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들이 이미 소환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오전과 오후에 나눠서 출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미국에 있는 박종혁,박을순 연구원으로부터도 "소환 날짜를 정하면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전달받고 다음 주 쯤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압수물 분석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3차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방대한 양의 서류, 전산자료와 33명의 이메일 5만여통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연구비 수사와 관련해 이번 주 안에 황 교수 등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설 방침입니다.
동시에 서울대 연구처와 수의대 등에서 확보한 연구비 자료에 대해 분석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감사원에 넘겨 조사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특히 감사원이 박기영 청와대 보좌관과 오명 과기부 장관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혐의가 드러날 때마다 수시로 감사자료를 전달받아 수사에 적극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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