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사바 쿠웨이트 국왕이 15일 7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쿠웨이트 정부가 밝혔습니다.
쿠웨이트 왕조의 13번째 국왕인 알-사바는 지난 1977년 왕위에 오른 뒤 친미 성향의 노선을 견지해 왔으며 지난 2001년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았고 지난 2004년에는 왼쪽 다리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알-사바 국왕의 타계로 지난 1978년 일찌감치 후계자로 결정된 알-사바 왕세자가 왕위를 계승하게 돼 있으나 왕세자 역시 올해 75세로 대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웨이트 정부는 40일 동안을 추도기간으로 설정했으며, 15일부터 사흘 동안 모든 관공서가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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