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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선전시 시찰

호화 유람선 타고 관광장면 포착

<8뉴스>

<앵커>

김정일 위원장이 오늘(14일)은 중국의 경제 특구 1호인 선전시를 찾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유람선을 타고 관광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선전시에서 김민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광저우시 주강을 따라 한 호화 여객선이 유유히 지나갑니다.

선실 안쪽으로 인민복 차림을 한 김정일 위원장이 보입니다.

흰색 소파에 느긋하게 앉아 광저우시 야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김위원장이 주강을 유람하는 30분동안 강 양쪽 기슭엔 경찰이 배치됐습니다.

김위원장 일행은 이에 앞서 어제 오전 광저우시 바이텐여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오후에 이어 오늘 오전 광저우의 경제 개발구를 둘러봤습니다.

오후엔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중국의 경제특구 1호 선전시로 이동했습니다.

김위원장은 선전시에서 첨단 산업기업들을 주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의 숙소인 선전시 호텔에 오늘 오후 6시쯤 승용차 수십대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도착했습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김 위원장이 체류했던 광저우에서 비행기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샤먼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 주석이 이미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마쳤을 수도 있지만 북중간의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호텔 진입로를 봉쇄한 채 일반인들의 침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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