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무로 다이조 회장 겸 사장은 13일 사내 공지를 통해 불공정거래를 감시하는 자율규제 부문 강화와 매매시스템의 사고 예방을 위한 재정비 등을 우 선할 필요성이 있어 상장계획을 사실상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쿄거래소는 당초 중기경영계획에서 2006년 3월까지로 예정했던 상장목표가 대폭 늦춰짐에 따라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차질로 경영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도쿄거래소는 지난해 11월 신규 도입한 거래시스템의 전면 마비와 지난달 미즈호 증권의 주문사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등의 심각한 문제점이 노출됨에 따라 상장보다는 내부 시스템 정비를 우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도쿄거래소는 잇단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달 쓰루시마 다쿠오 사장, 요시노 사다오 전무, 덴노 도미오 시스템 담당 상무 등 경영진이 줄사표를 냈으며, 니시무로 회장이 사장을 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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