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분기별 매출로는 사상 처음으로 1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측은 올해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환율을 최대 위협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최희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5조 5천억원으로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1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LCD 등 주력사업이 고르게 성장해서 분기 매출이 7%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조 1천억원으로 3분기보다 1백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영업 이익의 증가폭이 둔화된 이유로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해외 생산 비중이 90%가 넘으면서 본사 영업 이익으로 잡히지 않았고 충당금 규모가 컸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57조 4천억원, 영업이익 8조 6백억원, 순이익 7조 6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63조 6천억원으로 잡았습니다.
삼성은 올해 최대 위협 요인이 환율이며 9백원대 중반까지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매출 비중을 늘리고 결제 통화를 다변화해서 환율 하락 충격을 흡수하겠다는 복안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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