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정일 위원장, 오늘 중국 선전시 방문

'북한식 개혁' 모색하는 듯

<앵커>

어제(13일) 중국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늘은 중국 경제 특구 1호인 선전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중국 남부 도시를 잇따라 방문해 북한식 개혁· 개방의 해답을 찾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중국 광저우 현지에서 김민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 위원장이 중국 남부 광저우의 특급 호텔을 드나드는 모습이 어제 TV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지 나흘 만에 김 위원장의 행적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은 호텔을 빠져 나와 광저우 시내 경제 개발 특구와 대학 타운 등을 시찰했습니다.

또 저녁에는 유람선을 타고 주강을 따라 펼쳐진 야경을 감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는 곳마다 삼엄한 경계가 펼쳐졌고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택시 운전사 : 일시적으로 통제됐고 김정일 위원장이 지나간 뒤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묵고 있는 호텔 근처에는 정·사복 경찰이 집중 배치돼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의 경제 특구 1번지인 선전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중국과 접경 지역의 개방 확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선전시 방문을 희망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의 중국 남부 경제 도시 방문은 북한의 개혁 개방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